익산시는 37,096호의 개별주택에 대한 특성 조사와 가격 산정을 거쳐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마치고 3월 25일까지 개별주택가격 열람과 함께 이에 대한 의견을 접수한다.

열람이 가능한 개별주택은 건축법상 단독, 다가구, 다중주택과 주거와 상업용이 혼재된 주상용 주택이며, 용도가 주택이 아니거나 1월 1일 이후 사용승인 된 주택은 해당되지 않는다.

개별주택가격의 열람을 원하는 시민은 주택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 시청 세무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익산시 세무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개별주택가격에 대해 의견이 있는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의견제출서에 의견가격과 사유를 작성하여 세무과나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 또는 우편, 팩스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은 주택 재조사와 부동산 감정평가사에 의해 재검증을 거쳐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 후 결정하고, 4월 30일 개별주택가격을 최종 공시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은 지방세, 국세 등 조세의 부과기준과 주택가격 정보에 활용되므로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오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