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이한수 익산시장이 전체 여직원들에게 장미꽃을 선물해 화제가 되고 있다.
시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체 여직원 697명을 위한 이날 선물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이 시장이 마련한 깜짝 이벤트.

선물을 받은 여직원 들은 “아침에 출근해 책상에 놓인 장미꽃을 보고 너무 행복했고 그 배려에 감동을 받았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이 시장은 올해 105주년을 맞은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이를 기념하고 격려하기 위한 일이었음을 밝히고 여직원 대표로 선정된 11명의 직원에게 직접 장미꽃과 화이트데이 사탕을 전달했다.

또 간담회를 열고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한수 시장은 “비록 장미꽃 한 송이지만 잠시 미소를 지을 여직원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행복해진다”며 “여성이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고 또 익산이 행복해 질 수 있기에 가정과 직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여성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여성친화 감성도시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완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