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 부송도서관 1층 북카페 ‘책향기’에서는 3월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책향기에서 커피여행...’을 운영한다.

지난해 두 차례의 커피여행을 마치고 새 봄과 함께 돌아온 ‘책향기에서 커피여행’은 바리스타 자격증을 가진 도서관 자원봉사자들이 다양한 커피 이야기와 함께 특별하고 맛있는 커피 시음 등을 통해 향기 가득한 즐거움을 선물한다.

이번 커피여행에서는 3월 중미와 카리브해, 4월 호주와 태평양 연안, 5월 아프리카, 6월 아시아, 7월 남미 등 세계 커피 생산국을 대륙별로 소개하고 각 나라의 문화와 역사, 음악가와 관련 음악을 감상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첫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미전(부송동, 46세)씨는 “매우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부송도서관만의 특색인 북카페를 잘 활용해서 지역주민들의 사랑받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 (http://lib.iksan.go.kr)를 참고하거나 부송도서관(859-3716~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부송도서관의 대표 공간인 북카페 책향기는 도서관을 찾는 시민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도서관을 찾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책도 읽고 토론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소통의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은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