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복귀기업 지원 법률안 발의해 기업 유턴 탄력

전정희(익산 을) 의원이 최근 익산에 복귀를 앞두고 있는 주얼리 기업의 성공적 안착과 복귀 가속화에 나섰다.

지난 21일 전 의원은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대표발의했으며 이어 22일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 3층 회의실에서 ‘유턴 기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사)익산중흥포럼(이사장 임향근)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북도, 익산시가 후원했으며 이춘석(익산 갑) 의원과 박성일 전북도행정부지사, 이한수 익산시장, 주얼리업계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에 앞서 전 의원은 전날 발의한 법률의 입법취지와 주요 내용을 설명했고 이어 송요한 산자부 해외투자과장이 ‘해외진출기업의 유턴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정책 및 방향’을, 원도연 원광대 교수가 ‘주얼리 유턴기업 집적화를 통한 한류패션문화산업 육성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조성환 전북도 투자유치과장, 이수근 익산시 전략산업국장, 박상협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해외투자지원단장, 최천세 중소기업진흥공단 자금지원팀장, 김형주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구본항 재중국한국공예품협회 회장이 나서 정부, 지방자치단체, 학계, 업계가 한데 모여 머리를 맞댔다.

전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유턴기업의 적극적 수요발굴과 집적화를 통한 익산의 한류패션문화산업 육성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부 정책에 충분히 반영돼 주얼리 유턴기업이 익산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 의원이 대표발의한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은 기존 정부안을 수정·보완한 것으로, 유턴기업의 성공적 국내 안착과 복귀 활성화를 위한 제도와 전용산업단지를 조성, 자금지원 확대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정완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