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중소기업청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지정 사업'에 익산시가 선정됐다.

전국 30여개 지자체에서 응모한 이번 사업에 익산시는 주관기관으로,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참여기관으로 참여해 엄격한 심사와 현지실사 및 사업보고 등을 통해 지난 19일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선정으로 익산시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앞으로 2년 동안 2억 6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 내에 20여개의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익산시는 이곳에 20여개의 청년벤처 기업을 운영할 계획으로 운영성과에 따라 매년 평가를 통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1억 3천만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좋은 아이템과 의욕이 있지만 창업 비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이다”며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가 우수한 젊은 청년 벤처 기업인들이 새로운 희망의 꿈을 꾸는 터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향후 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면 새로운 기업이 생겨 좋은 일자리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익산시는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 건물을 빠른 시일 내에 리모델링해 6월 중에 청년 벤처기업인들이 입주해 기업 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한편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에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 기업인은 익산시청 투자유치과(063-859-5224) 또는 원광대학교 창업보육센터(063-850-7465)로 문의하면 된다. 

정완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