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2013년 상반기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일자리창출사업 공모를 통해 3개 기업을 새롭게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주)우리들학교, (주)백년기업, (주)해올은 전라북도지사로부터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신규 지정받아 취약계층 18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익산시에서는 신규지정을 포함해 총 9개의 사회적기업과 7개의 예비사회적기업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중 10개 기업이 64명의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공모에는 6개 기업이 신규 신청하는 등 사회적기업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과 열정이 어느 해보다 높았다.

이번에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우리들학교는 초등학교 및 중학교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과 돌봄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새터민이 대표를 맡고 있는 ㈜백년기업은 싱크대 및 실내외인테리어 공사를 하는 기업이다. 특히 ㈜해올은 의료복지용구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문화관광, 교육,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 기업을 발굴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으로 「사회적기업 육성법」에 따라 인증 받은 기업을 말한다.         

 박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