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되어 세상을 향한 힘찬 도전’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제10회 사랑의 거북이 전국마라톤대회’의 신청 접수가 3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내달 13일 익산 중앙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사랑의 거북이 마라톤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격려하며 내달리는 전국 최대 규모의 마라톤대회로 올해는 7,000명 이상의 시민과 장애인 등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랑의 거북이 마라톤대회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참여가 가능하며 3월 30일까지 인터넷(www.s-somang.or.kr)과 전화(063-852-1175) 또는 팩스(063-858-3148)로 신청하면 된다.
장애인의 경우 대회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며 단체 참가 신청은 인터넷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이번 대회는 익산 중앙체육공원을 출발해 남성 총동창회관, 신공단주유소, 2공단 사거리, LG화학, 신흥정수장을 거쳐 중앙체육공원까지 돌아오는 6.5km로 봄을 맞아 가족과 함께 참여하면 좋은 코스로 마련됐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한마음풍물패의 풍물공연과 솜리국악예술단의 난타공연, 전라북도여성장애인합창단의 공연, 원광대 피닉스 응원단 공연 등을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팝콘, 파전, 아이스크림)와 건강검진 및 무료진료,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등 볼거리와 먹을거리, 체험이 함께 무료로 진행된다.

아울러 무료로 행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사랑의 좀도리 단지’를 통해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이웃 사랑을 나누는 행사도 마련됐다.

또 동우화인캠은 전 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사회공헌에 노력하는 기업 대상(주)청정원이 참가팀에 푸드뱅크 식품을 지원해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사랑의 거북이 전국 마라톤대회에 앞서 12일과 13일에는 ‘장애인과 함께하는 사랑의 투어’가 준비되어 장애인과 함께 익산 관광지 등을 탐방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사랑의 거북이 전국 마라톤대회 조직위원회(063-852-1175)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