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희망연대는 시민이 주인공이 되어 내가 살고 있는 마을과 익산을 보다 살만한 곳으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를 직접 수립하고 발표하는 익산시민창조스쿨(이하 창조스쿨)에 함께할 참가팀을 모집한다.

5월말에 개강하는 제4회 창조스쿨은 학습과 토론, 현장답사, 선진지 견학, 워크숍, 프로젝트 최종발표대회 등 6차시 과정으로 진행한다.

또한 최종발표대회를 통해 우수한 프로젝트로 선정된 팀에게는 액션플랜을 직접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있거나 살고 싶은 익산을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가 있는 시민, 대학생, 청소년들이라면 4~8명이 함께 팀을 구성해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참가신청서는 희망연대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오는 16일까지 팩스(841-7944)나 이메일(iksanhope@naver.com)로 접수하면 사전 서류심사를 통해 6개 참가팀을 선정하게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80% 이상 출석자에게는 수료증이 주어진다.

또한 참가팀에게는 소정의 팀별 조사연구비가 지원되고 최종발표대회에서는 익산시장상과 함께 총상금 240만원이 주어진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희망연대 사무국(8419-7942)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창조스쿨을 통해 발표된 ‘천년별밤학교’는 문화재청 ‘2013년 생생문화재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청소년들이 백제왕궁인 왕궁리 유적지에서 1박 2일 캠프를 통해 지역의 역사문화를 느끼고 리더십을 키울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시민들이 많이 찾는 원광대학교 자연식물원의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던 ‘식물원은 살아있다’ 팀의 프로젝트는 익산시 올 예산에 반영되어 나무와 꽃에 대한 해설이 담긴 푯말과 안내판 등이 향후 자연식물원에 설치될 예정이다.                    

고은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