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청소년상담문제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더 넓고 시청과 가까운 곳으로 이전하고, 지난 20일 기념식을 겸해 청소년 문제 전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가졌다.

시에 따르면,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그동안 모현동 청소년문화의 집 2층에서 상담업무를 지속해오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1일 넓고 접근성이 뛰어난 전북은행 남중동지점 2층에 전용면적 200㎡의 상담센터를 확보, 이전을 마쳤다.

센터는 지난 20일, 이한수 익산시장과 김대오 익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보건복지위 의원, 청소년 관련 단체 및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이전 기념식과 함께 청소년 문제의 방향과 해답을 모색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익산시 관계자는 “센터 내 장비와 운영비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많은 위기 청소년들이 이곳을 방문하여 건강한 삶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이용 및 문의는 전화(063-852-1388, 853-1388, 국번없이 1388)로 하면 된다.                  

고은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