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나유인)는 17, 18 양일에 걸쳐 예수보육원 사건이후 8곳의 타 시설로 보내진 보육아동들을 직접 찾아가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6월초 익산시 동산동 소재 예수보육원 원장 등을 구속한 사건이후 해당 보육원은 폐쇄되었고 보육아동 28명은 지역내 타 시설(기독삼애원, 시온육아원, 전북보성원, 창혜원, 덕암, 뚤레랑스 가정위탁시설, 한울타리그룹홈 등)로 뿔뿔이 흩어져 생활하게 됐다.

이 사건을 담당했던 지능범죄수사팀(팀장 홍현수)은 사건 후 아이들이 잘 적응하고 있는지 직접 찾아가기로 했고, 여경모임(회장 이혜정)도 성금을 모아 동참하는 등 보육시설 방문을 시작한 것이다.

다행히 보육아동들이 새로 옮겨온 보육시설에 잘 적응하고 있으며, 더 밝고 활발하게 생활하 고 있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