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63주년 기념행사가 지난달 25일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익산시재향군인회가 주관한 이 행사에는 이한수 시장을 비롯해 이재익 익산보훈지청장, 문채룡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나유인 익산경찰서장, 황기석 익산소방서장 및 김현우 9585부대 3대대장을 비롯한 6.25참전용사, 상이군경회, 무공수훈자회, 유족회, 미망회, 월남참전회, 고엽제전우회와 시민 등 600여명이 참가해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의 위훈을 기리는 자리를 가졌다.

이 시장은 이날 제63주년 6.25를 맞이해 국가안보와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무공수훈자회 박종연 외 15명의 익산시재향군인회 회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박종식 재향군인회장은 생활이 어려운 회원에게 위로금을 전달하고 함열 덕성원, 똘레랑스아동센터, 동산지역 아동센터 등 복지시설에 후원품을 전달했다.

식전행사로는 6.25전쟁 바로알리기 안보사진 전시와 백제초등학교 5학년 박강현 어린이의 안보웅변, 월남전참전자회 문화부 심석규 원장 외 6명의 살풀이 헌무공연이 진행됐다.

이후 대회사를 시작으로 각 기관단체장의 격려사와 결의문 낭독, 만세삼창으로 행사를 마치고 위로연을 가졌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