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나유인)는 25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익산지역 언론인을 초청해 지역협력치안을 위한 치안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간담회는 지역 언론인 16명이 참석해 익산경찰서의 상반기 4대 사회악 근절 T/F 활동 성과와 주요 각 기능별 추진업무 대해 바로 알리고, 범죄예방과 교통시설 확충 등 시민이 바라는 치안시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나유인 서장은 인사말에서 “처음 시작한 자리이지만 형식적으로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안전한 익산을 만들기 위해 소통과 공유의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이후 지속적인 협조를 위해 주기적인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언론보도에 있어서 일선 실무자의 원활한 협조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적극 수렴해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취임 후 100일을 바라보고 있는 시점에서 그동안 무질서하고 체계화돼있지 않은 치안시스템을 정비해왔다. 이후 하반기에는 시민 개개인이 느낄 수 있도록 한발 더 다가가는 치안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