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나유인)는 여름방학을 맞아 학원가·공원 등 청소년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범죄 예방활동에 나서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학교보다는 학원으로 많이 몰리면서 부모와 학교의 지도 감독을 벗어난 학생들의 비행, 탈선행위 및 학원가 주변 금품갈취, 집단 패싸움 등 각종 범죄 발생의 우려가 높아, 학기 중 등·하굣길 안전 활동에 배치돼 있던 학교전담경찰관 인력을 학원 밀집지역 등·하원 집중 시간대에 배치했다.

또 학원가 주변 홍보 전단지 배부 및 학원연합회와 핫라인을 구축해, 폭력사건 발생 및 우려지역에 대한 정보 공유 등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한 순찰 및 계도활동을 실시했다.

나유인 서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일부 청소년들이 여행경비나 유흥비 마련을 위해 절도 등 범죄를 벌일 우려가 높아 학원가 주변 등지에서 학교폭력, 비행·탈선 예방을 위한 선도보호 활동에 앞장서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