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나유인) 부송지구대(대장 송태석)에서는 요즘 들어 주민들의 보다 안전한 귀갓길 만들기에 발 벗고 나서 화제다.

9만 8,000여명의 주민(익산시 3분의1 차지)이 거주하고 있는 부송지구대의 관내 치안을 위해 지구대장 등 모든 직원들이 현장을 중심으로 주민의 입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활동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취약 지역을 면밀히 파악해 1차 2개 코스(총 연장 4.5Km)를 안심 귀갓길 조성 구간으로 지정, 주야를 불문하고 적극적인 도보를 통한 주민에게 다가가는 현장 대화 및 순찰차 릴레이 순찰, 거점 근무 등으로 주민들로부터 공감 가는 치안 활동이란 호평을 받고 있다.

안심 귀갓길 만들기에 동참을 호소하는 지구대 자체 제작 전단지도 별도로 마련해 1대1로 밀착 홍보 전개도 병행하는 등 주민을 위한 정성 치안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부송지구대에서는 각종 치안현안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40명의 소속 직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능동적 동참 의식을 갖고 실천토록 수시로 동기 부여의 토론의 장을 마련함은 물론, 4대악 근절에서부터 농축산물 도난 예방, 여성 안전 귀갓길 조성에 이르기까지 주민과 호흡하는 생활안전 정착을 위해 아동안전 대형 포스터를 제작해 전 교실 부착, 테마별 강절도 예방 및 여성 안심 귀갓길 자체 전단지 제작 활용, 연예인(뽀빠이 이상용)과 함께하는 카드섹션 홍보, 찾아가는 간담회, 관내 전 통장 등 지역 주민들과의 실시간 SNS 치안 정보 공유 등 주민 눈높이 종합 홍보를 밤낮 없이 추진하고 있어 보다 안정된 치안 유지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

관내 기관·단체장은 물론 대부분의 주민들은 “부송지구대가 별 것 아닌 듯 하지만 무엇이라도 주민들에게 알려 주려고 노력하는 모습과 열정이 느껴지고 이젠 내가 먼저 더 궁금해질 정도가 됐다. 경찰관들의 노고에 진정 감사하다”며 입을 모았다.

이에 송태석 대장은 “사소한 부분에서부터 늘 역지사지의 마음가짐으로 열과 성을 다 할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또한 나유인 서장도 “주민들과 24시간 호흡하고 만족 할 수 있는 완벽한 치안을 성심껏 유지해 가겠다”고 말했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