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나유인)는 지난달 30일 오전 10시 경찰서 회의실에서 각 과·계, 팀장 및 지구대, 파출소장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신뢰 제고방안 T/F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그간 4대 사회악 근절 등 경찰의 추진성과에 비해 국민의 체감효과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범정부 차원의 국정쇄신 기조에 맞춰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치안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의 눈높이에서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치안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국민안전과제 등 15개 주요 과제를 발굴해 매월 추진사항을 점검 할 계획이다.

익산서는 이 자리에서 시외지역 막차버스 하차시에 맞춰 집중 순찰해 밤길 여성 안전을 확보하고, 야간 농촌지역의 민가·상가 주변의 가로등 점등여부를 확인하는 등 눈높이 치안을 내재화하며, 경찰서 내 청렴동아리 활성화를 통한 반부패 인프라 구축 등 경찰쇄신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나유인 서장은 “현재 지역경찰들이 일선현장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밤낮으로 잘 뛰어 주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들과 접촉해 명의처럼 맥을 정확히 짚어 지역 치안사항을 진찰하고 치안활동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