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명순 회장

생활개선전북연합회 오명순 회장이 지난 3일 장수 한국농업 연수원에서 개최된 ‘2013 전국 농촌자원 종합평가회’에서 대통령 표창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1995년부터 익산시에서 생활개선회 활동을 시작한 오 회장은 익산시연합회장을 거쳐, 현재 생활개선전북연합회장과 전북여성단체 총무로 활동하고 있다.

생활개선전북연합회는 전북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하는 학습단체로 1994년도에 조직돼, 도내 농촌에 거주하는 60세 이하 여성을 대상으로 현재 회원 수가 도 1개회 45명, 시·군 단위 14개회 1만여명에 이르고 있다. 이번에 표창을 수상한 오 회장은 전라북도 생활개선회 활성화를 위해 매년 사랑의 김장김치·쌀 전달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도·농 교류 활성화, 명예기자단 육성, 내 고장 알리기 문화행사, 전북 향토음식 보급 등에 앞장서 왔으며, 농촌여성 전문능력 향상과 농촌자원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도 인정받았다.

오 회장은 “이번 수상은 전북연합회 회원을 대표해서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개선회 권익 향상과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고은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