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상공회의소(회장 최병선)에서 주관한 갑오년 신년인사회가 지난 3일 오전 11시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신년인사회에는 최병선 회장을 비롯해, 이한수 시장, 김대오 시의회 의장, 이춘석·전정희 국회의원 등 각 기관·단체장, 지역상공인 및 지역사회 지도급 인사 200여명이 참석해 2014년 새해 새 각오를 다지는 장이 됐다.

이날 최병선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세계경제의 불확실성과 환율문제, 내수불안과 투자부진 등 대내·외적 불안요인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며 경제상황이 여전히 불확실해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어려울수록 더 열심히 뛰고 남보다 더 많은 땀을 흘려서 성장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뜻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어 “지역적으로 국가식품식품클러스터 조성, 주얼리 U턴기업 및 산업단지 활성화와 투자 유치 강화 등 지역 현안사업들이 지역 발전의 발판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각급 기관장님과 지역 지도자 여러분들께서도 힘을 실어, 보다 많은 관심과 협조가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신년인사회 식전행사로 진행된 제17회 익산상공대상 시상식에서는 동양물산기업(주) 김희영 회장, 대산 김관수 회장, 전북에너지서비스(주) 조세진 본부장 등이 상공인 부문에서, 송근석 익산경찰서 정보보안과장이 유관기관 부문에서, (사)패트롤맘 전북지부 김은하 지부장이 상공봉사대상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