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저소득층의 주거환경을 개선을 위해 ‘2014 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자활능력이 부족한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계층의 열악한 주거공간을 개선해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작년 사업물량 150호에서 50호가 늘어난 200호에 대해 각 1호당 3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개량범위는 저소득계층의 노후된 불량주택의 지붕개량, 부엌 및 화장실 개량, 도배 및 장판, 보일러 수리 등이다. 특히 거주자의 안전과 건강, 위생, 생활편의를 위한 수선과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중점을 두고 건축허가(신고)절차가 필요한 개축·대수선 공사를 제외한 개량·보수를 실시한다.

대상자는 오는 2월 14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를 하면 된다.

한편 시는 2007년도부터 2013년까지 841호에 21억3,700만원을 지원해 생활의 불편으로 고통 받는 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왔다.

최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