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들의 주거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있는 주택문화창의센터가 올해에도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고 연중 접수를 받는다.

지난 2012년 전국 최초로 지자체 조례와 예산으로 설치된 익산시 주택문화창의센터는 2012년 9월부터 지난해까지 1,200세대 8,400여건의 크고 작은 수리교체사업을 진행해 왔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수혜자의 97%가 서비스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독·소규모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기초·차상위 주민 중 주택 내·외부 전기·건축·설비 분야 간단수리교체가 필요한 이들은 주택문화창의센터(859-4481~4) 또는 익산시 민원콜센터(1577-0072)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웃들의 주거복지 증진에 힘써온 주택문화창의센터가 시민들의 호응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 사업을 더욱 확장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원주시, 부천시, 남양주시 등 전국 자치단체에서 방문을 해왔다. 한국주거학회 등 학계에서도 방문해 주거복지분야의 창의적인 새 아이템으로 평가한 바 있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