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조 이사장

이리신협 박승조(58) 이사장이 신협중앙회 이사로 당선됐다.

박승조 이사장은 지난 7일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신협연수원에서 전국신협을 대표하는 200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41차 정기대의원회에서 임기 4년의 제31대 중앙회 이사로 선출됐다.

이번 중앙회 이사 선출은 전국에서 27명의 후보가 등록해 경합을 펼쳤고, 박 이사장은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로 당선됐다.

이와 함께 제31대 신협중앙회 신임 회장에 전 군산대건신협 문철상 이사장이 선출돼 전북에 새로운 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이날 선출된 박승조 이사장은 “제31대 신협중앙회 문철상 신임 회장님의 뜻을 받들어 13명의 이사님들과 함께 신협운동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르네상스를 만들어 내고, 공동유대 확대를 통한 조합 영업기반 확대 및 신협의 수익모델 창출로 새롭고 강한 신협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엔 중앙회 이사로 당선된 박 이사장은 30년 전 신협에 입사해, 직원에서 이리신협 이사장, 전북지역 평의회장을 거쳐 신협중앙회 이사까지 오르며 꿈은 이루어진다는 것을 직접 몸으로 보여주고 있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