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보건부 장관 Natsag UDVAL(나차그 우드발)이 지난 9일에서 10일까지 익산 원불교 중앙총부와 학교법인 원광학원(이사장 신명국)을 방문했다.

이번 몽골 보건부 장관의 방문은 원광학원의 의료선진기술 병원시설과 의료보건 인력양성 학교기관을 직접 견학하고 한국·몽골 간 의료분야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이뤄졌다.

학교법인 원광학원은 다양한 의료·교육·연구 분야에서 몽골의 병원·기관들과 상호 교류·협약을 통해 협력해 왔으며, 몽골의 급속한 경제 성장으로 생활식습관 변화에 따른 다양한 질환들을 사전에 예방·점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의료시설과 전문 의료교육을 제공해 몽골 국민들이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도록 협력하고 있다.

특히 원광대학병원은 최근 5년여 간 몽골 보건부와 협력해 몽골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인력 전문연수와 몽골 환자들에게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원광보건대학교는 몽골 ACH의과대학, 몽골철도병원, 몽골국립의학연구소, 몽골민영방송국 UBSTV 등지와 MOU를 체결, 몽골의 의료 환경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한 의료기술 인력 양성과 학생들의 취업 지원에 대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 따라 학교법인 원광학원은 몽골 보건부와 연계해 의료·병원, 지식서비스 등 신성장 동력산업 추진과 핵심국가분야의 전략적 투자유치를 강화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글로벌 생태계를 조성, 상생 협력 기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학교법인 원광학원은 산하에 대학(원광대학교, 원광보건대학교, 원광디지털대학교)과 병원(원광대학교 의과대학병원, 치과대학병원, 한의과대학병원), 문화·복지시설 등 대규모 인프라를 구축, 전문화된 교육·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78년여 간의 교육경험을 바탕으로 한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한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전라북도 지역에서 세계로 진출하는 다양한 채널과 도구를 제공, 상생을 바탕으로 하는 문화교류와 협력적 교육모델 제시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