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익산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에 배용기 신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취임했다.
지난달 26일 오전 신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각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이·취임식이 개최됐다.

이날 취임한 배용기 회장은 “주민자치센터가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소통·화합하고, 지역사랑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부회장에는 양재만(황등면)씨와 박봉수(중앙동) 씨, 감사에는 이환(낭산면)씨와 방은규(어양동) 씨가 각각 선정됐다.

또한 제11대 김재일 회장은 지난해 회장을 역임하면서 익산시 주민자치 한마당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한 고구마 수확 행사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공을 인정받아 올해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고문으로 추대됐다.

익산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는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으로 구성해 각 주민자치센터의 각종 시설 및 프로그램선정에 관한 사항을 자문, 협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257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연인원 46만여명의 회원이 활동해 시민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공헌하고 있다.

웅포면 위원 22명 위촉, “웅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웅포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새 위원들을 위촉하고 새 출발을 다짐했다.

지난달 24일 웅포면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웅포면 주민자치위원 위촉식이 열려 장주환 웅포면장이 총 22명의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주민자치위원들의 임기는 2년이며, 앞으로 자치센터 운영 및 자치활동 강화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촉된 위원들은 “실질적인 주민복리 증진과 자치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주민들도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서 열린 회의에서 위원들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관광활성화 방안과 자치위원의 자연보호 활동 강화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에는 불법현수막을 제거하고 쓰레기를 줍는 등 직접 가로환경정비에 나섰다.

웅포면 주민자치센터에서는 현재 주민들의 호응 속에 서예교실, 골프교실, 레크리에이션 등 9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 복리증진 및 건강한 여가선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