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6·4지방선거시 투표소에서 본인 확인을 원활히 하고, 도로명주소의 조기정착을 위해 이달 31일까지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에 도로명주소가 표기된 스티커를 부착한다.

시는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에 도로명주소가 표기돼 있지 않거나 이사 등으로 주소가 바뀐 경우에 주민등록과 일치하는 도로명주소 스티커를 부착해 도로명주소의 원활한 정착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신분증에 도로명주소가 표기될 경우 오는 6·4지방선거 투표시 본인 확인 절차가 신속히 진행된다.

스티커 부착을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가지고 시청 종합민원실,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생활 속의 편리함과 다가오는 6·4지방선거 등 각종 신분확인시에도 도움이 되는 도로명주소 스티커 부착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27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주민등록 일제정리기간과 병행해 개별가구를 방문하거나 대형마트 등 다중 집합장소에서 스티커 부착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시청 직원들과 가족들부터 솔선수범해 도로명주소 스티커를 부착하도록 직원 및 가족 신분증 도로명주소 스티커 부착계획을 별도로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정완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