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철석 조합장

서익산농협이 임철석 조합장 취임 후 예수금 500억 달성, 주유소 사업진출 순수익, 2등급 농협으로 성장 등 많은 성과를 거두며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2년 6월 취임 당시 3등급 농협이었으며 합병 6년차로 중앙회 합병수혜 무이자 지원자금도 전액 회수되는 등 어려움이 많았던 서익산농협은 임 조합장 취임 후 경영혁신을 통한 경제사업 활성화 등을 통해 조합원 배당은 물론 이용고 배당 및 조합원 복지사업을 폭넓게 확대하며 지난해 2등급으로 성장했다.

특히 2012년과 2013년 2년 연속 클린뱅크농협으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11월 21일 중앙회로부터 예수금 5백억 달성탑 수여받는 등 날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또한 임 조합장은 지난해에 “신용사업만으로는 조합원에게 실익을 줄 수 없다”는 판단을 가지고 주유소 사업에 착수해 조합원에는 정량·정품을 정상가격으로 공급하고 면세유 수수료를 전액 환원하고도 사업 첫해에 수천만원의 순수익을 달성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외에도 열악한 환경으로 방치된 빈 창고를 활용하는 경제사업 노하우 실현으로 연간 2,000만원의 수익창출 등 곳곳을 세심히 살펴 수익창출과 비용감소에 주력했다.

또한 각종 채소 및 원예작물의 순회 수집·판매로 조합원에게 편익과 수익이라는 일거양득 효과를 가져다주고, 웅포면사무소 맞은편에 365 코너를 설치해 노령화된 조합원이 농번기에 멀리 서익산농협 웅포지점까지 오가는 불편을 없앴다.

이에 대해 임 조합장은 “모든 것이 직원들이 서로 도와가며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며 고마움을 전하고, “그동안 추진해 온 조합원 복지사업을 확대하고 연로한 조합원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들의 판로 개척을 위해 차량 순회 수집·판매 강화 등 조합원을 위한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발 벗고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