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익산여성의용소방대(대장 최경림)가 지역 노인들을 위해 봉사에 나서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지난 20일 최경림 회장을 비롯한 의용소방대원 19명은 원광효도마을 수양의 집을 방문해 노인들을 대상으로 목욕봉사를 펼쳤다. 이날 대원들은 직접 노인들의 손발이 돼 성심성의껏 목욕봉사를 실시하고, 말벗은 물론 안마와 청소까지 봉사를 통해 나눔을 실천했다.

최경림 대장은 “몸이 불편하고 외로운 노인분들을 위해 이번 봉사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모습을 지켜드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익산여성의용소방대는 매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소외계층을 위한 소방시설 전달, 전기화재 예방교육 등을 꾸준히 실시하며 지역사회에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