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이후 5년 연속 최고 등급 받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표한 2014 급성기뇌졸중 평가에서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정은택)이 최고등급인 1등급 판정을 받았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이번에 심평원이 평가한 2014 급성기뇌졸중 평가(머리 속의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가 손상된 급성기뇌졸중 환자의 입원 치료에 대한 평가)에서 1등급에 선정됨으로써 지난 2009년부터 연속 5년간 최고 등급인 1등급 상급종합병원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심평원이 전국 201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구조지표와 과정지표, 모니터링지표에 대해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원광대학교병원은 각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지표를 받아 전국 42개 상급종합병원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정은택 병원장은 “심평원이 급성기뇌졸중 평가를 시행한 이래 지난 5년간 우리 병원이 한 번도 누락되지 않고 최고 등급인 1등급 선정 결과를 받은 것은 보건복지부 시행 사업인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유치해 전국 최고의 운영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꾸준한 의료 환경 개선 및 시설투자와 더불어 의료진을 비롯한 전 교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일군 결과”라며 “앞으로도 상급종합병원의 위상에 맞게 질병 예방과 관리, 환자 진료 및 치료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원광대학교병원은 2010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전북권역심뇌혈관센터 지정을 받은 후 뇌졸중 환자들의 질환 발생부터 응급실 도착, 진단 및 치료까지의 시간을 크게 단축시켜 신속 대응률 향상과 개선으로 위급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고 예후를 개선하는 성과를 거둬 왔으며 뇌졸중 예방 교육을 꾸준히 펼쳐 고무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