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법률구조공단 익산지소가 유치됐다.

법률구조공단 익산지소는 영등1동주민센터 2층에 자리를 잡고 오는 7월 1일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공익변호사 등 3명이 상시 근무해 익산시민들을 위한 무료법률상담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이번 유치는 그동안 익산시가 법무부를 방문해 강력하게 설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펼친 끝에 이룬 쾌거로 시민들은 법률서비스로 인해 타 지역까지 가는 불편함 없이 보다 편리하게 상담 받을 수 있게 됐다.

법률구조공단은 민사, 가사, 행정, 헌법소원 사건의 소송대리 및 형사변호, 무료법률상담 및 조정, 화해, 공탁 등 기타 법률사무와 직장 또는 학교, 단체의 법 교육 활동 참여, 준법 강연 등 다양한 업무를 제공한다.

또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법의 보호가 필요한 시민들은 법률상담과 민·형사 소송대리를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결혼이주민 등 무료법률구조대상자는 소송비용, 변호사보수 비용을 공단에서 부담하기 때문에 비용에 부담이 없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유치는 익산시의 꾸준한 노력의 결과로 시민의 기본권 옹호와 법률복지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