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공무원 시험에서 뛰어난 성과로 두각

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 공공정책대학 소방행정학과가 지난해 공무원 시험에 40명이 최종 합격한데 이어 2014년 지방공무원 1차 시험에서 29명이 합격함으로써 올해도 공무원 시험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소방간부후보생 시험에서 4학년 서정달 군이 최종합격하는 성적을 내기도 했다.

매년 다수의 공무원을 배출해 눈길을 끌고 있는 원광대 소방행정학과는 학과장을 비롯한 학과교수들이 시험 대비를 위해 직접 관련 자료집을 만들고 진도상황을 점검해 집중 교육을 하는 등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동기를 부여해 매년 큰 성과를 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학과장을 맡고 있는 이종호 교수는 “교수들이 자식과 같은 마음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또한 학생들이 교수들의 지도를 잘 따라줘 매년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4년에 개설된 원광대학교 소방행정학과는 2008년 9명, 2009년 13명, 2010년 24명, 2011년 14명, 2012년 28명, 2013년 40명 등 최근 수년 동안 많은 학생들이 소방공무원이나 군인, 경찰 등으로 진출하면서 공무원 배출의 산실로 명성을 쌓고 있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