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서동축제 명예홍보대사 김완수 씨가 익산을 내·외국인에게 홍보할 수 있는 홍보사진엽서 1,000세트를 자비로 제작해 기증해 화제다.

이번에 제작된 홍보사진엽서는 세계적인 문화유산 익산(Worldwide Cultural Heritage Iksan)과 아름다운 익산(Beautiful Iksan)을 주제로 각 10장씩 1세트로 만들어졌다. 세계적인 문화유산 익산은 익산에 산재해 있는 국보 3점과 보물 5점, 앞으로 국보로 지정될 사리장엄과 사리봉영기의 사진으로 구성돼 있어 내·외국인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교육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름다운 익산은 시민도 잘 알지 못하는 한반도의 호수 사진을 비롯해 익산쌍릉, 입점리고분 등의 사적과 금강철새, 낙조 등의 자연경관 사진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기증된 홍보사진엽서는 익산시와 익산문화재단, 익산문화원 등에서 익산시 홍보에 활용될 계획이다.

익산문화재단 관계자는 “김완수 홍보대사가 익산시와 익산서동축제에 애정을 가지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는 만큼, 시민들도 익산시의 문화유산과 익산서동축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한편 김완수 홍보대사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 익산서동축제 기간에 ‘익산서동축제 세계를 가다’를 주제로 세계를 다니면서 펼친 서동축제 홍보사진과 남극·북극 사진을 가지고 전시회를 개최했으며, 이후 사진액자 50점, 서동선화 볼펜 4,000개, 홍보용 카드 2,700매 등을 익산서동축제 홍보를 위해 익산문화재단에 기증할 예정이다. 또한 3.3.7 세계여행, 세계7대 자연경관 견문록 발간에 이어 남극여행, 북극여행 등 4권의 책을 발간 준비 중이며, 서울사진전과 외국사진전도 함께 준비 중에 있다.

정완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