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나눔과 봉사로 귀감이 되고 있는 국제라이온스 356-C(전북)지구 이리배산라이온스클럽이 회장 이·취임식 자리에서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8일 오후 백제웨딩홀에서 창립 제39주년 기념 이·취임식을 개최한 이리배산라이온스클럽은 익산시 희망복지지원사업 사례관리가구 청소년 5명에게 총 1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장학금은 청소년들의 학업 및 교과서대, 기숙사비 등 교육부대비용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날 이임한 임광수 전 회장은 “무엇보다 회원들 간 유대관계가 좋은 이리배산라이온스클럽이 새로 취임한 이용식 회장과 함께 똘똘 뭉쳐 앞으로 더욱 패기 있고 활기찬 모습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격려했다.

신임 이용식 회장은 “지역사회에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단체의 회장직을 맡게 돼 매우 기쁘고,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오랫동안 지역사회에서 봉사하며 회원이 80여명에 이르는 큰 단체로 성장해 온 만큼, 회원들 간 단합을 토대로 더 큰 봉사와 나눔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리배산라이온스클럽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 사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13년 익산시 희망복지지원단과 인연을 맺고 희망복지지원사업 민간자원 협약을 통해 저소득 가구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해 왔으며 여름철 수해복구 자원봉사, 연말 아동시설 위문품 전달, 복지시설 자매결연, 노인 식사대접 등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