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새마을회(회장 황정택)는 새마을지도자 익산시협의회(회장 김주문)와 익산시 새마을부녀회(회장 국영순) 등 100여명과 함께 지난 17일 여산면 두여리 양파 농가에서 농촌일손 돕기에 힘을 보탰다.

이들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오후까지 1,200평의 밭에서 양파를 수확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대다수 농업을 경영하고 있는 새마을 회원들이 본업을 미루고 양파 수확에 동참해 눈길을 모았다.

황정택 회장은 “우리나라는 과거 마을가꾸기 운동이 성공하면서 지금의 경제대국이 되었다”며 “익산시새마을회는 제2새마을 운동의 모토인 ‘나눔, 봉사, 배려’를 실천해 다시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적극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새마을회는 5년째 양파 재배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 봉사를 하고 있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