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신동 새말아띠자원봉사단(단장 김점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해달라며 지난 18일 신동 주민센터에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봉사단원들은 십시일반 모금한 기금 110만원 상당을 이용해 쌀 10kg 45포대를 마련했다.

이 쌀은 독거노인 및 차상위계층, 소년소녀 가장 등 소외계층 45세대에게 전달됐다.
새말아띠봉사단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상하반기에 쌀, 라면, 이불 등으로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나눔 행사를 하고 있다.

김점순 단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속적인 나눔 실천으로 신동을 따뜻한 지역공동체로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창단 8년을 맞이한 봉사단은 지역을 위해 보람 있는 일을 하기 위해 2~3명이 모여 목욕봉사를 하다 지금 김점순 단장을 비롯한 100여명이 뜻을 함께 하며 재구성됐다. 매달 꾸준한 봉사로 소외된 이웃의 오랜 친구가 돼주고 있다. 

최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