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단 40명, ‘불꽃’으로 안전의 중요성 전해

모현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전라북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이며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익산소방서(서장 윤병헌)는 지난달 27일에 도청 공연장에서 열린 ‘제13회 전라북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익산 대표로 참가한 이리모현초등학교 합창단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동요를 통해 꿈과 희망을 노래하고 안전을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5~6월중 개최되는 대회로써, 이번 대회에는 유치부와 초등부 10개 팀이 참가해 고운 목소리로 안전을 노래했다.

모현초등학교는 정미옥 지도교사의 지도하에 40명의 어린이들이 ‘불꽃’이라는 곡목으로 2개월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으며, 대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

정미옥 교사는 “소방동요를 부르면서 아이들과 함께 안전에 대해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소방동요를 부르며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익히고, 대회에 출전해 좋은 추억을 쌓는 계기가 돼 기쁘다”며 “내년 대회에도 참가 팀에 대한 지원과 협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을 수상한 모현초등학교는 오는 10월에 열리는 제13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전라북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최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