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가 세계 모유수유 주간을 맞아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알리고 모유 수유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보건소에서 모유수유 및 아토피 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8월 1일부터 7일까지는 유니세프(UNICEF)의 협력기구이자 전 세계 24개 모유수유권장 운동 기구들의 협의체인 세계모유수유연맹(WABA)에서 지난 1992년에 지정한 “세계모유수유 주간”이다.

이번 교육에는 이정희(모유사랑 군산점) 강사가 초청돼 모유수유의 중요성과 모유수유와 아토피의 관계 등을 집중 교육하며, 임산부와 시민에게 모유수유에 대한 인식 개선과 출산 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모유수유 배너 전시 및 모유수유 리플렛, 손수건, 손목아대, 장바구니 등 홍보물 등이 제공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기회가 될 것이다. 임산부와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며 “보건소는 지속적으로 모유수유실 설치 권장 등을 통해 아이 낳고 살기 좋은 익산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모유수유를 돕기 위해 연중 모유수유전문가를 초청해 모유수유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모유수유용품(유축기)를 연중 대여하는 등 모유수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