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이달부터 전국 지방세를 스마트폰으로 조회·납부할 수 있는 ‘스마트 위택스’ 앱 서비스 운영에 나선다.

‘스마트 위택스’는 안전행정부에서 구축한 지방세 납부 서비스로 지역에 관계없이 전 자치단체에서 부과된 지방세를 스마트폰으로 조회·납부, 환급금 신청, 납부 확인 등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서비스 이용자는 지방세 인터넷 사이트 회원으로 가입한 후, 스마트폰 앱 스토어에서 ‘스마트 위택스’ 앱을 내려 받아 공인인증서 이동(PC·스마트폰) 등의 절차를 거치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전자납부번호를 알고 있으면 위택스 회원 가입이나 본인 여부와 관계없이 ‘스마트 위택스 앱’을 설치한 후 편리하게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다.

정부는 앞으로 환경개선부담금, 상하수도요금, 주정차위반과태료 등 지방세외수입도 스마트폰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앱 서비스를 통해 지방세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어 납세자의 편의성 향상과 징수율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