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정은택)이 끊임없이 변화해 가는 의료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업무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8일 부안 해나루 가족호텔에서 1차로 열린 교직원 리더십 배양교육은 병원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짊어지고 나갈 예비 중간관리자 직원들을 대상으로 폭넓게 활성화된 인적교육 시행을 목표로 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최근 악화돼 가는 의료계의 환경과 각종 정책들로 인해 앞으로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생존 경쟁 속에서 소통과 화합, 업무능력 배양, 소양의식 고취 등을 통해 교직원 모두가 자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양성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근무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병원발전에 주도적인 선도자가 될 수 있는 마인드 함양과 주어진 환경과 역경을 슬기롭게 이겨내는 긍정적인 업무역량을 배양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택 병원장은 “비행기 한 대가 날아오르기 위해서는 수많은 부품들이 정밀하게 자신들의 역할을 해야 하듯이 많은 직종의 직원들이 근무하는 병원도 직원 한명 한명이 맡은 바 업무를 능동적으로 수행해 나갈 때 병원이 돌아가고 발전을 한다”며 “성장의 시대가 아닌 내실 경영의 시대가 된 의료계의 어려운 환경을 이겨 나가기 위해서는 직원 여러분이 평소에 준비하지 않으면 무너질 수밖에 없다”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원광대학교병원은 이번 교육결과의 정확한 모니터링을 통해 앞으로도 2차, 3차를 넘어 지속적인 리더십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