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강황수) 중앙지구대(대장 이해범)가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한 발 빠른 조치로 자살기도 청소년 김 모 군(18, 남)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지난 21일 오후 4시 중앙지구대 이동호 경위와 김정환 경위는 “친구가 죽는다”는 다급한 112신고를 받고, 즉시 위치추적을 실시해 영등동 A아파트 주변에 위치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후 아파트 옥상을 수색한 끝에 옥탑 위에 있는 자살기도 청소년을 발견하고, 30여분 동안 설득해 안전하게 구조, 가족에게 인계했다.

강황수 서장은 “신속한 위치추적과 초동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출동경찰관들을 격려했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