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강황수)가 지난 7월 29일부터 시행된 실종예방지침 ‘코드아담’과 관련해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인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실무팀장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실종예방지침 ‘코드아담’은 다중이용시설 관리주체에게 실종예방지침 준수의무를 부과하는 제도이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 내 실종아동이 발생됐을 경우, 1차적으로 관리주체가 마련한 자체 지침 및 매뉴얼에 따라 일부 통제·수색 등을 실시해 실종아동을 최대한 빠른 시간 내 발견, 가족에게 인계한다는 내용이다.

지난 14일 열린 간담회에서는 각 관리주체가 마련한 자체지침 및 매뉴얼 등을 서로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했으며,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한편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여성청소년과 전광훈 과장은 “코드아담의 최초 시행에 따른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미비점을 개선하는 등 조기 정착을 달성해 실종아동 등이 빠른 시간 내에 가족의 품에 안길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