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2일 ‘여산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통해 농촌 생활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산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 2012년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2013년부터 3개년에 걸쳐 총사업비 70억원이 투입돼 주민들의 소통과 교류의 공간인 가람어울림센터 신축을 비롯해 체육공원 조성, 중심가로 정비, 재래시장 정비 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 사업이 추진되면 그동안 무질서한 소재지 중심가 환경이 새롭게 단장되고, 산책로 조성 등을 통한 주민 건강 증진과 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하게 된다. 주민들의 소통과 공감을 통한 유대 증진과 함께 지역 공동체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사업은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계획 수립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낙후된 농촌 소재지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종합정비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해 농촌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도ㆍ농 소통과 교류를 통한 농촌 활력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