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익산주얼리산업 활성화를 위한 위촉식이 열렸다.

박경철 시장은 제3기 익산귀금속보석산업발전협의회(이하 귀금속발전협의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위원들과 주얼리산업 활성화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귀금속발전협의회는 관련 조례를 근거로 업계 6인을 포함한 학계, 시의원, 일반시민, 전문가 등 전체 15명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익산주얼리산업 육성에 대한 주요사항을 자문 또는 심의, 정책 조언 등을 통해 민관 협력적 거버넌스시스템으로서 역할을 한다.

이날 박 시장은 “귀금속보석산업은 익산의 이천년 역사고도에 버금가는 1,400여년 이상 오래된 역사를 지닌 향토 산업”이라고 강조하고 “근대산업의 태동기인 1970년대에 귀금속단지가 익산에 조성되고, 최근에는 패션주얼리 기업이 익산으로 유턴하는 것도 매우 필연적”이라고 말했다.

또 박경철 시장은 위원들과 대화의 자리에서 “기술력을 가진 지역 업체와 세계시장 속에 있는 유턴업체가 서로 힘을 합쳐 익산주얼리산업이 크게 성장하고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