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열린 제13회 전라북도신체장애인 한마음체육문화공연에서 모범장애인 및 유공자에 대한 표창수여식이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명인참치 명장스시 오영래 대표와 전라북도신체장애인협회 익산시지부 고영숙 씨가 익산시장상을, 어양중학교 유미리 학생과 이리북중학교 구수빈 학생, 함열고등학교 윤선빈 학생이 익산교육지원청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들은 평소 남다른 애정과 열정으로 장애인 재활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아울러 삼정원 이충재 씨와 현대해상 박충녕 씨가 익산경찰서장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평소 경찰업무에 대한 깊은 이해와 관심으로 적극 협조해 왔으며, 민·경 협력치안 활동에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

이날 상을 수상한 이들은 “앞으로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 간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함께 손잡고 웃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