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일, 천안에 전국 학생들 모여 끼 발산

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성시종, www.wdu.ac.kr)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충남 천안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한마음축제 및 가을예술제’를 개최해 전국 학생들이 하나 되는 자리를 마련했다.

원광디지털대학교 총학생회에서 주최한 ‘한마음축제 및 가을예술제’는 전국에서 약 5백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에는 체육대회와 장기자랑을 비롯해 학과별 MT도 함께 진행됐다.

성시종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전국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자리이니 만큼 한마음 축제가 가지는 의미는 크다”며 “적극적인 참여로 모두가 화합하고 즐기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부 체육대회는 각 학과별 대항전 방식으로 터치볼 게임, 100m달리기, 꼬리잡기, 박 터트리기가 이어졌다. 치열한 경기만큼 열띤 응원전은 체육대회의 흥을 더했다.

2부에서는 각 학과에서 준비한 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한국복식과학학과에서 준비한 궁중예복 입는 절차 시연 및 한복패션쇼는 아름다운 색과 모양으로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차문화경영학과의 선비차 시연, 한방미용예술학과의 메이크업쇼, 전통공연예술학과의 전통창극과 풍물패 공연도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코믹댄스와 콩트, 댄스 등으로 열정적인 무대가 이어졌다.

최종 1등상은 한국복식과학학과와 전통공연예술학과에게 돌아갔다. 2등상은 한방건강학과, 요가명상학과, 3등상은 사회복지학과가 차지했다. 수상 학과에는 소정의 금액과 상품이 증정됐다.

아울러 각 학과에서 진행한 체험부스도 인기를 끌었다. 한방건강학과 수지침, 차문화경영학과의 다도체험, 한방미용예술학과의 건강마사지 등 학과 특색을 살린 부스가 운영돼 학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배윤진 총학생회장은 “풍성하고 즐거운 무대를 마련하느라 애써준 각 학과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더욱 단합하는 원광디지털대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은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