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이사장 엄양섭)가 익산시의 자원봉사단체장 및 임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에 걸쳐 대대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30여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자원봉사활동이나 일상생활 중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하고 정확한 처치를 위한 것으로, 구조관련 봉사단뿐만 아니라 일반 자원봉사 단체도 큰 호응과 관심으로 교육에 참여했다. 

이론과 실습으로 이뤄진 이번 교육에서는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김성미 강사가 심폐소생술 개요 및 방법에 대한 이론교육에 이어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 방법 등의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심폐소생술 교육을 마친 자원봉사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의료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으며,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엄양섭 이사장은 “심폐소생술은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인술”이라며 “자원봉사자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센터 직원들도 응급상황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올바른 교육과 실습 훈련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