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정은택) 간호사회(회장 정지영)가 10월 4일(1004) 천사데이 날을 기념해 ‘건강한 삶은 간호사와 함께’라는 주제를 가지고 의미 있는 건강 사회봉사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간호사회는 지난 1일부터 한 달간 적십자 헌혈의 집에서 사랑의 헌혈 운동과 이웃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독거노인 가정 방문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입원환자 대상 발 맛사지 봉사를 시작으로 소아청소년과 병동에서는 환우와 함께하는 페이스페인팅 행사를 벌였고, 홈플러스 앞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상담 및 건강검사(혈압, 혈당, 체성분, 골밀도 검사) 행사를  가졌다.

또한 오늘 간호의 질 향상을 위해 연구한 임상 논문 6편을 발표하는 학술대회를 연다.

정지영 간호사회장은 “환자 간호라는 힘들고 어려운 업무 수행 중에서도 나보다 더 어려운 환우들과 이웃을 위해 따스한 마음과 정성의 손길을 나누고자 애를 써 온 간호사들의 마음이야말로 진정 천사의 마음”이라며 “천사데이를 맞이해 10월 중에 간호사들이 준비한 여러 행사들에 많은 분들이 관심과 열린 마음으로 함께 동참해 준다면 더욱 보람되고 뜻 깊은 행사들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천사를 의미하는 천사데이 행사는 각 지역 및 기관별로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작은 사랑을 나누고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천사의 마음을 지니자는 의미로 지난 2003년 처음 시작됐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