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익산문화재단이 춘포역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춘포에 핀 국화’ 웹툰 공모전을 11월 10일까지 진행한다.

드넓은 들을 가지고 있어 대장촌(大場村)이라고 불리며 1914년 개통부터 일제수탈의 역사 중심지였던 춘포역 10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공모에서는 춘포역과 춘포 지역에 관련된 에피소드나 역사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릴 수 있는 흥미유발 및 정보전달형 이야기를 주제로 웹툰·컷 만화 형식 참가작을 모집한다.

참가대상은 학생 및 일반인 등으로 제한 없이 개인과 팀 단위로 응모가 가능하며, 공모전 주제에 맞는 20컷 이내 완결본 1편을 담당자 이메일(iianchoii@iscf. or.kr) 또는 팩스(063-843-9912), 우편 및 방문(익산시 평동로 1길 28-4(평화동 56) (재)익산문화재단 예술지원팀)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 결과는 11월 13일 익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11월 15일 춘포역에서 진행되는 ‘춘포역 100주년 기념 작은 음악회’에서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입상자에게는 대상 등 총 1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사장상)이 수여되며 선정된 작품은 춘포역을 위한 홍보물로 활용된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의 소중한 근대역사문화를 흥미롭게 풀어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웹툰 공모전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문화재단 예술지원팀 063-843-8817으로 하면 된다.
한편 문화재단은 이외에도 ‘근대문화투어’ 등 전 국민이 춘포의 아름답고 다채로운 계절감을 만끽하며 익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의 현장을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