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난 21일 금마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고도육성아카데미 전통공예교실을 개강했다.

아카데미 수료생 219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전통공예교실은 민·관이 참여해 고도보존육성사업과 찬란한 백제 역사문화가 있는 익산을 이해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수강생들은 한지·양초·서각·도자 공예과정에 각각 20명씩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참여한다.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금마면사무소에서 한지·양초 공예, 수요일 서각 공예와 목요일 도자 공예는 미륵사지 앞 팔봉도예체험장에서 각 15주 동안 전통공예의 멋을 느껴보는 시간을 갖는다.

내년 1월 공예교실 수료식에서는 작품전시회를 마련해 주민들이 직접 만든 작품들을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고도육성아카데미를 통해 고도육성사업에 이해를 높이고 고도익산이 지닌 풍부한 역사문화자산에 대해 지역주민들이 자긍심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