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달력 2,000부, 홍보엽서 5,000매, 액자 24점 제작해 익산문화재단에 기증

극지방여행가로서 익산을 세계에 알리는 민간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 김완수(익산농기계 대표) 씨가 ‘세계적인 문화유산 익산’ 홍보물을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완수 씨는 지난 17일 익산문화재단을 찾아 익산을 내·외국인에게 홍보할 수 있는 ‘세계적인 문화유산 익산’ 홍보달력 2,000부와 홍보엽서 5,000매, 액자 24점을 기증했다.

이날 익산문화재단에 기증된 홍보물품은 익산의 문화유산을 알리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앞으로 익산 홍보에 활용될 계획이다.

이번에 제작된 홍보용 달력은 왕궁탑 등 국보 3점과 사리장엄, 사리봉영기 등 국보예정 2점, 보물 6점, 그리고 이천년 역사고도의 유물인 마한의 새모양 토기와 옹관 등으로 12개월을 나타내며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물품을 기증한 김완수 씨는 “내년이면 익산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이 유력한 가운데, 백제 문화유산인 국보와 보물을 중심으로 달력과 홍보엽서 등에 수록해 시민들에게 익산문화를 홍보하고자 기증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김완수 씨는 지난 6월에도 익산문화 홍보용 사진엽서 1,000세트와 사진액자 50점을 익산 홍보용으로 기증한 바 있다.

고은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