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보훈지청(지청장 박행병) 여직원 모임인 한마음회에서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생활이 어려운 보훈가족 3가구에게 사랑의 연탄을 배달했다.

지난 6일 배달된 연탄은 한마음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금으로 마련됐으며, 봉사활동에 참여한 10여명의 한마음회 회원들이 생활에 어려움을 겪으며 추운 겨울 보내기를 걱정하는 보훈가족 3가구에 직접 연탄 1,000장을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구슬땀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연탄을 전달받은 황 모 씨는 “겨울철 하루 난방을 위해 연탄 6장이 필요한데, 올 겨울은 손자와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면서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박행병 지청장은 “이번 연탄 나눔행사로 인해 동절기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보훈가족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사랑의 연탄배달 활동이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기와 희망의 에너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대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