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문채룡)이 오는 11월 20일 오후 7시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제7회 솜리골어머니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초·중·고등학교 어머니들로 구성된 솜리골어머니합창단은 익산을 대표하는 합창단으로, 2008년 창단돼 해마다 정기연주회 및 각종 대회 참가와 찬조출연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가족 및 지역민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들은 자녀 뒷바라지와 가사 등으로 인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창단 이후 매주 1회 2시간씩 교육청에 모여 꾸준한 연습을 해왔으며, 이번 연주회에서는 그동안 열심히 갈고 닦은 물새, 초롱꽃잎에, Kirie 등 총 9곡의 주옥같은 노래로 아름다운 목소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교육장을 포함한 전 장학사들이 교육가족과 함께 하모니를 이룰 예정이다.

또한 전국리코더콩쿨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이리동남초 리코더연주단, 이리모현초 어린이합창단이 출연해 익산교육가족이 함께 하는 무대로 초겨울의 정취와 함께 더욱 감동적인 화합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문채룡 교육장은 “이런 문화 활동이 학부모의 바른 교육관 확립과 문화적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교육수요자의 의견을 수렴해 행복한 익산교육으로 미래형 인재육성이라는 익산교육 브랜드 가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합창활동을 통해 어머니들의 정서 함양과 친선을 도모하고, 자녀교육을 돕는 다양한 교육정보 교환을 비롯해 건전한 여가활동 기회 제공으로 삶의 활력소가 창출되길 기대한다”면서 “가을밤 가슴 따뜻한 자리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장대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