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낭산면 복지회관에 자리 잡은 작은 목욕탕이 겨울철을 맞아 지난 18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남자는 화요일, 여자는 목요일에 이용할 수 있는 이 목욕탕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일반인은 2,000원이고 65세 이상, 유공자, 장애인, 수급자는 1,000원, 만 6세 이하는 무료이다.

이환 작은 목욕탕 운영위원은 “지역 노인들이 저렴한 이용요금으로 언제나 편안한 목욕을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에 문을 연 낭산면 작은 목욕탕은 4월까지 일일 평균 40명이 넘는 주민들이 이용을 했다. 목욕에만 그치지 않고 한방의료 봉사단 무료진료 등 작지만 내실 있는 복지서비스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장대관 기자